https://www.youtube.com/watch?v=a0L7-us-yDU - 이전에 유학중인 선배에게 대학원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선배는 전략적 판단을 포함하여 이것저것 정보를 알려주면서 다른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연구자는 연구하는 사람이다. 옆에서 내가 아는 누군가 피흘리고 있어도 너는 이 악물고 연구해야 한다.' 석사 첫 학기, 반절만 지났...
그러니까, 요 며칠새 퍽 우울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활동적이고도 밝은 것처럼 살았다.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일주일간 거르지 않고 술을 마셨고, 그때마다 매번 다른 사람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한편으로는 늦게 자고 하루하루를 참으며 못한 공부를 어떻게든 메우려 노력했다. 그러는 가운데 마음 속에는 뭔가 우울과 무기력이라는 불순물이 우유에 가득 말아놓은 ...
- https://www.youtube.com/watch?v=iovnROyR0zI&t=1s 네이버 온스테이지, 안녕하신가영-<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영상 - 너의 웃는 모습은 내가 아는 모든 것들을전부 잊게 만들었지만널 꿈꾸던 순간은 어느샌가 많은 것들에조금씩 잊어야 했나봐 수없이 많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워도이유가 없는 밤이었지수많은 ...
-통학길이 길다. 지하철을 타면 집에서 강의실까지 약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역에서 교문을 지나 강의실까지는 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고, 이외에는 버스 및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들이다. 틈틈이 책을 읽으니 또 꽤 읽힌다. 올 때는 버스를 탄다. 파란 버스의 거진 끝에서 거진 끝으로 가고, 한 번 더 갈아탄다. 무사히 자리에 앉아 또 책을 읽는다. 그래도...
남성성, 식민지 남성성 젠더는 정치적 문제이며, 그것도 최종 심급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희진은 교육을 통해 남성(여성)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젠더가 적대를 전제로 하는 권력 관계이기 때문이다". 계급 차별 타파를 위해 자본가를 교육하자는 주장은 없는데,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남성을 교육하자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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